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한시적으로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을 무료로 운영한다.
2019년 운영을 시작한 서울다누림 버스와 미니밴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 관련 비영리 기관 및 단체, 그리고 관광약자 개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복지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서울의 일부 코스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운전기사, 유류비, 주차비 등의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올해 이용 규정을 일부 개정하여 버스 운행과 관련된 제반 경비를 모두 무료로 지원한다. 이용 지역 및 기간은 서울 당일 여행으로 한정된다.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9일부터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실제 운행은 16일부터 할 예정이다.
신동재 관광인프라팀 팀장은 “서울다누림 버스, 미니밴 운영을 통해 내수 관광 활성화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