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17일부터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29일까지며 서포터즈에 선발되면 서울의 관광명소, 식당, 카페를 대상으로 휠체어 사용자, 시각 장애인, 청각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접근성을 조사하고, 홈페이지용 사진을 찍는 활동을 한다. 올해 선발하는 서포터즈는 21명으로 서울 거주 성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관광약자 당사자 또는 동반자, 유니버설 관광(무장애 관광) 관련 활동 및 대외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 관광지 사진 촬영 역량이 있는 사람을 우대하며,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 1~3기는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활동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며 활동비 지급, 역량 강화 교육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행사, 활동 인증서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은 서울다누림관광 사이트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이 국내 유니버설 관광 도시의 모범사례로 거듭나는데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가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올해도 뜻깊은 사업에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